대구서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경증치매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인지재활프로그램 뇌나이 청춘을 지난 5일부터 내달 28일까지 2개월간 운영한다.
서구치매안심센터에서는 경증치매어르신들의 치매 중증화를 늦추고 센터 내 쉼터를 방문해 고립감과 외로움을 예방하기 위한 뇌나이 청춘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2개월간 경증치매어르신 15명을 대상으로 주 3회 오전·오후 2개반을 운영한다.
8주간 진행되는 뇌나이 청춘은 치매예방체조, 교재·교구를 이용한 인재재활 훈련, 미술·공예·신체활동을 통한 스트레스 관리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돼 참여 어르신들의 관심과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 뇌나이 청춘 프로그램은 교육 참여인원 수를 예전 대비 50%이상 줄이고 개인별 가림막을 설치했으며 어르신들의 체온 측정과 증상 유무 확인, 손 소독 등으로 코로나19 감염에 철저히 대비해 진행하고 있다.
이종환 기자jota1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