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및 경도인지장애 가족을 대상으로 `헤아림` 가족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지난 6일부터 매주 화요일에 진행되며 8주간 운영한다.  이번 교실에서는 치매에 대한 바른 이해 △정신행동 증상 및 치매의 위험요인 △치매진단 및 치료와 관리 △마음 이해하기 △부정적 태도 극복하기 △의사소통 방법 학습 및 응용 △남아있는 능력 찾기 △가족의 자기 돌보기 등의 주제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단순히 강의를 듣는 것이 아니라 비슷한 상황에 처한 사람들끼리 고민을 나누고 희망과 용기를 찾아가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어 다른 가족들의 이야기를 듣고 소감을 나누며 자신을 개방하는 소통의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치매안심센터 또는 치매상담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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