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의분기자ub0104@hanmail.net   구미시가 복지행정 5관왕, 11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써 복지 최고도시 구미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정유년 새해 달라진 복지제도 및 법령을 재정비하고 투명한 사회복지 시설 운영과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여성, 아동 등 취약자를 배려하는 다양한 복지인프라 확충에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일자리가 최고의 복지, 저소득층 소득·일자리 지원 강화   구미시는 기초생활보장제도 맞춤형 급여를 정착하고 운영 내실화하는 것은 물론 기초연금, 장애인수당 등 저소득층 소득 지원을 강화한다.  기초생활 수급자의 통합급여 체계를 4개 급여로 구분하고 종류별 선정기준과 급여수준을 달리하는 맞춤형 급여 체계로 전환해 제도 실시이전(2015. 6월)보다 6,141여명이 추가로 선정돼 지난해 12월말 현재 13,147명이 법적 보호망에서 최저생활을 보장받고 있다. 올 1월부터 생계급여 4인가구 월127만원에서 134만원으로 5.2%인상하고 생계·의료급여 대상자의 정부양곡 할인이 50%에서 90% 확대·지원된다. 기초연금 선정기준 완화로 대상자를 확대하고 전년 물가상승률을 반영, 지급액을 인상해 노인 2만2천여명, 506억8천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전년대비 3.6% 증가한 192억원의 예산으로 12개 장애인 시설을 비롯한 장애인복지관·장애인체육관 운영 장애인 연금, 장애인 활동지원 사업 등 장애인복지 향상을 위해 쓰여진다. 보육분야는 1천222억원 예산으로 33,134여명의 영유아들에게 보육료와 양육수당을 지원해 부모의 양육부담을 경감한다. 어린이집 노후시설 개보수 3개소 4억7백만원 지원 및 어린이집 501개소에 대한 지도·점검 실시, 보육 교직원을 대상으로 안전교육과 아동학대 예방 집중교육을 실시하는 등 어린이집 운영 투명성 제고 및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주력한다. 지역자활센터, 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창출센터, 장애인 직업재활센터, 여성 새로일하기센터의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및 취업상담·연계 지원을 더욱 강화함은 물론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 확보로 자활사업, 노인일자리, 장애인일자리 등 2017년 기준 46억8천9백만원으로, 약 2천여명의 취업을 희망하는 취약계층에게 근로기회도 제공한다.  특히, 자활센터의 저소득층에게 근로의 기회 및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자활사업단 카페 카리타스는 1·2호점에 이어 최근 3호점까지 개소돼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내 4~5호점까지 추가 개소해 저소득층의 일자리 창출 및 자립기반 마련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읍·면·동 복지허브화 적극 추진  다양한 복지제도 시행에도 불구하고 미처 제도를 알지 못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지원하기 위한 제도 또한 강화한다. 특히, 복지허브화 선도지역 선주원남동, 인동동 행정복지센터의 맞춤형 복지팀은 장애인·노인 등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복지수요자 804가구를 직접 찾아가 방문상담을 실시하고 취약계층 273가구를 발굴해 자원연계 및 법정 대상자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지원 하는 등 사각지대 해소에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은 올해 6개소 14개, 내년에는 6개소 11개 읍면동을 추진한다. 전 읍면동을 행정복지센터로 내년도까지 개편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발굴, 맞춤형서비스 지원, 사례 관리하는 읍면동의 복지기능을 더욱 강화 할 방침이다. 구미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마을보듬이) 565명, 복지통장 625명, 복지위원 60명을 중심으로 읍면동, 맞춤형복지팀, 복지관, 공공·민간기관 등 다양한 인적안전망을 활용해 지역 곳곳에 숨어있는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공적지원과 민간자원 연계 등 대상자별 복지욕구에 따른 맞춤형 통합지원으로 사회안전망 강화에도 총력을 다하고 있다. 위기가구 신고를 위한 희망복지우체통 50개소(대형마트, 은행,병원 등 다중 이용시설)를 설치, 전문가 그룹의 32개 협력기관이 연계된 통합사례 관리솔루션 위원회 운영, 기업체 나눔문화 확산 유도, 민간후원을 통한 복지서비스 연계로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대응하고 시 자체 재원 마련으로 위기가정 긴급복지지원, 가족나들이 등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과 지역보호 협력체계 기반을 구축해 지역 내 복지문제와 위기가구의 복합문제를 적극 해결해 나가고 있다.   스마트 세이프티 복지 펀드 조성으로 복지안전망 구축 구미시는 지역특색에 맞는 복지정책을 마련하고 공공복지 보완 및 강화를 위한 관내 기업체 및 민간후원을 적극 활용한 다양한 지역특화 사업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삼성전자의 사회공헌 사업인 삼성나눔워킹페스티벌 기부금을 마중물로 스마트 세이프티(safety-안전) 복지 펀드를 조성해 복지제도권 밖 사각지대 대상자의 가구별 복합적 욕구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의 건강사진 찍어주기 및 청소년 내일로 여행, 삼성 전자의 건강 돌봄 찬 나눔데이·봄 김치 담그기, 까치둥지의 저소득 가정 사랑의 집짓기 등에 기업과 민간단체, 개인 등 다양한 계층의 8개 단체와 후원연계로 함께하는 복지를 구현하고 있다. 저소득층과 대학생을 연계한 공부방 희망 학습관, 민간단체가 모여 지원하는 주거토탈 서비스 오아시스 사업, 복지·자원봉사·평생 교육이 어우러진 행복박람회, 찾아가는 주민서비스 한마당 등 지역 주민·민관협력을 통한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다.   구미고용복지 센터는 전국 세번째로 개소돼 구미시 등 7개 기관이 함께 참여해 일자리와 복지를 한 곳에서 해결하는 범부처 종합지원 시설로써 복지·고용·서민금융 등 수요자 맞춤형 원스톱 통합서비스지원으로 일자리 창출에 전력을 다한 결과, 전년 상담실적 900여건 중 연계실적 485건 53%로 우수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구미추모공원 활성화로 시민편익 증진·아동친화도시 조성 구미시는 올해 영유아에서 노인, 전 세대의 행복한 복지기반 조성을 위해 틈새 없고 따뜻한 사회 안전망 구축 및 관련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간다. 취학 전 아동을 대상으로 영유아 발달에 필요한 장난감과 도서를 대여하는 장난감 도서관을 5개소 운영하고 있다.  구미시건강가정지원 센터 내 장난감 도서관(산동면)을 비롯, 아띠(송정동), 초록별(도량동), 아이누리(구평동) 장난감도서관과 새마을 중앙시장 내 희망장난감 도서관 운영으로 육아비용 경감 및 출산장려 분위기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올 3월에는 구미시육아종합지원센터 공모신청 및 건립에 적극 추진해 나간다. 구미시추모공원은 남유진 구미시장의 민선5기 핵심 공약사업이다. 규모 7,397㎡(지하1/지상3)로 유족대기실과 홍보갤러리, 식당, 매점, 카페테리아 등 유족을 위한 전국 최고의 편의시설을 갖춰 그간 원정 화장으로 비싼 화장료를 지불했던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착공 2년만인 지난해 9월 개원·운영중이다. 공설 숭조당은 1관 유골안치 만장으로 2관을 건립 중에 있으며 오는 7월경 준공해 시민불편해소에 기여한다.  여성분야에는 지난 2014년 전국 최초로 여성·아동안심귀가 거리를 조성하고 도내 처음으로 택시 안심귀가 서비스를 제공, 지난 2015년에는 전국 최초로 여성·아동·외국인 안심마을을 조성하는 등 안전한 도시공간 조성을 통해 주민들의 일상생활에 안전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여성 단독가구의 증가 등에 따라 택배 이용에 대한 불안감 해소 위해 여성 안심 무인택배 시스템은 35개소에서 올해 55개소로 확대·운영한다.  구미시는 그동안 꾸준히 추진해 온 수요자 중심의 복지 정책과 더불어 높아진 시민의 욕구에 부응해 가족기능 강화 및 포괄적 가족 통합서비스 제공과 가족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가족친화기관 인증, 가족행복플라자 건립은 물론, 여성친화도시·아동친화도시 조성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 안전과 행복한 삶을 위한 정책 추진을 위해 조례제정, TF팀 설치·운영 등 조직정비에도 힘을 쏟고있다. 올해 복지예산은 전년대비 5억원이 증액돼 일반회계 예산의 29.5%인 2천 658억원이다. 남유진 시장은 시민이 행복한 도시, 행복특별시 구미 슬로건 아래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호와 배려정책으로 시민이 함께 소통·협력하는 촘촘한 복지인프라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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