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표 차이로 당선이 결정되는 등 울릉지역 조합장 선거에서 각축전이 벌어졌다. ? 11일 전국에서 일제히 치러진 제1회 전국 동시 조합장선거 울릉지역 개표결과 울릉수협은 245표(50.4%)를 얻은 현 조합장 김성호 후보가 241표를 얻은 김형수 후보를 4표 차로 따돌리고 당선되는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선거인 수 993명을 가진 울릉농협은 정복석 후보가 총투표수 795표 가운데 453표(57.2%)를 얻어 현 조합장인 손광목 후보를 누르고 당선의 영예를 얻는 주인공이 됐다. 울릉군 산림조합 역시 정형원 후보가 269표(53.4%)를 얻어 현 조합장과 나머지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울릉군은 3개 조합에서 7명의 후보자가 출마해 2.3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모두 현 조합장이 출마했으나 수협을 제외한 2개 조합은 새로운 얼굴로 물갈이됐다. 울릉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투표 마감 시간인 오후 5시 기준 총선거인 2,127명 가운데 1,789명이 투표해 최종 잠정 투표율 전국 평균인 80.2%를 넘는 84.1%를 기록했다. 임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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