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와인사랑회(회장 윤광서)는 지난 18일 저녁 대창면에 위치한 블루썸와이너리에서 회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영천와인사랑인의 밤’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개방화에 따른 우리 농업인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제 2회 영천와인페스타 성공을 자축하며 와인문화 저변확대와 와인사랑회원간의 단합을 위한 송년의 밤 행사로 치러졌다.
특별강연회에 나선 손재근 영천시농촌발전연구소 소장은‘FTA 대응과 수출농업’이라는 주제로 넓어진 세계시장을 대상으로 창조농업과 결합하여 수출농업을 추진하는 것이 영천농업의 살 길이라고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 사용된 와인은 지역 모든 와이너리에서 행사를 위해 협찬한 와인으로 농업회사법인 씨엘 조성현 대표는“영천와인 홍보와 와인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와인사랑회에 감사하며 이런 뜻 깊은 행사에 협찬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영천와인사랑회는 지난 2010년 2월 `비나모르`와인동호회로 창립 후 2012년 4월 `영천와인사랑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2014년 총 245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윤광서(60세) 영천와인사랑회 회장은“영천은 국내 최고의 와인산지로 자리매김 하였으며 6차산업을 통하여 와인산업이 꽃이 피고 있다”고 밝히고“와인문화 저변확대와 영천와인 홍보에 회원들이 첨병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박삼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