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영천시장학회(이사장 김영석)는 지역 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한 기금조성에 적극 기여한 분들의 소중한 뜻을 영구히 기리고자 영천시립도서관 1층 현관에 `명예의 전당`을 설치하고 16일 장학회 임원 및 내빈들을 초청해 제막식을 가졌다.`명예의 전당`은 지난 2002년부터 현재까지 기탁자 중 10만원 이상을 기탁한 총1,167명을 기탁금액 기준으로 1억원이상, 5천만원 이상, 1천만원 이상, 1백만원 이상, 10만원 이상으로 구분해 동판에 새겨 영천의 인재를 많이 배출하고자하는 염원을 담은 꿈과 나눔 그리고 결실을 상징하는 나무형태로 설치했다. 시는 기존 기탁자의 기탁액 변동을 고려해 탈부착식으로 제작해 내용 수정이 가능하도록 하였으며,새롭게 기탁해 올 사람들을 소개하기 위한 여백의 공간도 충분히 확보했다.영천시장학회는 명예의 전당 설치를 통해 영천교육과 인재양성에 애정과 관심을 가져주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며,2016년 장학기금 200억 조성목표 달성을 위한 시민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박삼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