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 지역사무처(OWHC-AP: Organization of World Heritage Cities for Asia & the Pacific Region)가 SNS를 통해 세계유산도시를 널리 알리고 세계유산도시기구의 홍보에 앞장설 ‘제1기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 지역사무처 소셜미디어 서포터즈’를 최종 선발하고 8월부터 본격적인 SNS 홍보 활동을 시작한다. 세계유산 및 블로그 활동에 관심이 많은 50여명 이상이 응시한 가운데 공개 모집을 통해 최종 선발된 소셜미디어 서포터즈 6명은 위촉일로부터 올해 말까지 5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주된 활동은 소셜네트워크를 통한 OWHC-AP 홍보, OWHC-AP 홈페이지 관리 및 블로그 모니터링, 블로그 자료 수집 및 취재활동, OWHC-AP 및 세계유산을 홍보할 수 있는 웹 콘텐츠 개발 및 공유 등이다.  이번 소셜미디어 서포터즈는 주로 영어를 기본 언어로 활동하는 것이 특색이며, 곧 이어 창설될 외국 세계유산도시 서포터즈가 포함될 경우, 국내 문화단체에서 개설한 SNS 중 유일하게 영어로 활동하게 되며 이로써 경주의 대외 국제교류역량을 가일층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서포터즈는 8일 UNESCO 세계유산자원봉사단과 함께 하는 ‘세계유산 걸개 그림 공동창작 작업’ 참여를 시작으로 9월 24 ~ 26일 아?태 지역 시장단, 세계유산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가하는 ‘제1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 지역 총회’에도 운영요원으로 참여하게 된다.세계유산도시기구는 세계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도시들의 연합체로 1993년 모로코에서 공식 출범, 캐나다 퀘백에 본부를 두고 현재 전 세계 약 250여개의 도시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국제 NGO이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사무처는 2013년 5월 OWHC 이사회 인가를 받아 같은 해 12월, 7번째 지역사무처로 경주에 개소되었다. 허권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 지역 사무총장은 ‘세계유산도시기구는 세계유산도시, 시민, 전문가 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함이 그 목적으로 관심 있는 사람들과 수평적으로 소통하는 SNS 활용은 이러한 여러 사람이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주는 세계유산도시기구 존재 의의에 부합할 수 있는 활동이다.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세계유산분야 다양한 소식을 생동감 있게 전하는 역할에 중점을 두고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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