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경찰서(서장 이성호)는 지난 2012년 7월부터 지난 달 20일 까지 15개 보험회사에 23개 보험 상품을 집중 가입한 후 중고 승용차량을 구입해 보험금을 타 낸 모씨(37세,무직)를 보험사기로 검거해 구속했다.모씨는 지난 달 31일 새벽 1시40분경 차량  통행이 거의 없는 심야시간에 포항시 남구 오천읍 소재 모 식당 앞 도로에서 고의로 전신주를 들어박는 수법으로 보험금 6천여 만원 을 받은 후 이어서 후유장애보상금으로 8천5백여 만원을 청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남부경찰서 관계자는“여름철 교통사고 및 각종 사고를 빙자한 보험 사기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유사한 사례가 많을 것으로 보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과 상호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수사로 보험사기 범죄를 엄단할 예정이다”고 밝혔다.차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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