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일월면 도곡리는 오는 9일 마을 숲에서 주민과 출향민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제2회 마을 숲 축제를 개최한다.도곡리 주민들은 해마다 오는 15일에 전통 세시풍속의 하나인 풋굿놀이 행사를 이어 왔다.지난해 주민(이장 정구식)과 출향민협의회(대표 이희병)가 이 행사를 공동 개최키로 합의해  문화, 공연,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8월 제1회 마을숲 축제가 개최했다. 지난해 숲 축제는 주민 100여명과 출향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막을 내리며 KBS 6시내고향, KBS MBC뉴스와 CJ헬로 비전 등 언론에 보도되면서 예상외로 큰 주목을 받았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하면서 제14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공모전(산림청, (사)생명의 숲 국민운동, ㈜유한킴벌리 공동주최)에서 대상인 생명상 수상을 기념하는 의미를 겸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도곡리 청년 농민들이 주축으로 활동하고 있는 영양 친환경 단삼작목반과 ㈜내추럴 씨엔에프간 단삼의 생산과 구매, 연구개발을 주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도 교환할 예정이며 경기도 고양시의 자연사랑 봉사회 <터>와 도곡리 간 자매결연도 할 예정이다.  조영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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