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지역 여행업체 및 숙박,음식점 등에서 요구하는 공무원 독도아카데미 하반기 교육 인원을 대폭 늘려 확대 추진해 달라는 주민의견을 수렴키로 했다.울릉군은 당초 2014년도 공무원 독도아카데미 운영 계획을 교통편의, 숙박시설을 감안하여 26기 3,500명을 대상으로 계획을 세웠으나, 7월 말 현재 추진실적이 8기 50개 기관 992명(28%)에 그쳐 주 1회(수,목,금) 운영하던 교육을 8월말부터는주 2회(월,화,수 ?수,목,금), 14기 1,910명을 대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또 담당공무원이 15개 기관을 방문하는 등 직접 홍보에 나섰으며, 전국 지자체에 오는 2015년도 교육 예산이 반영 될 수 있도록 협조문도 보냈다.공무원 독도아카데미 교육을 운영하는 울릉군 독도박물관에서도 8월부터 숙박업소,음식점을 사전에 점검하는 한편 아카데미 교육프로그램 검토와 해설사 교육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최수일 울릉군수는“이번 세월호 참사로 교육 취소 한 기관에 대하여 우선 참여 협의토록 하고 아카데미 참가 공무원에 대하여 수료시 독도 명예주민등록증을 발급하여 독도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고 공무원 독도아카데미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더 많은 공직자들에게 우리땅 독도를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차동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