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군수 김항곤)은 지난 29일 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교육장에서 외식업 영업주 21명에게 성주음식‘고방찬’조리외식대학 수료증을 수여했다.조리외식대학에 참여한 외식업 영업주 21명은 등겨장과 참외 활용요리, 기본 찬 만들기 및 테이블 세팅과 서비스 교육을 받았다.이날 그 동안 배운 조리 실력을 뽐내는‘상차림 겨루기 및 품평회’를 끝으로 총 12회의 조리외식대학을 마쳤다.박후분 성주군외식업 지부장은“이번 조리외식대학을 통해서 성주음식이 좀 더 업그레이드 되고, 침체된 외식업체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이번 프로그램을 담당했던 대구한의대 황수정교수는“타 지역의 교육 열기보다도 훨씬 뜨거운 열기로 다들 더위도 잊고 열심히 따라와 준 21명의 수료자들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성주대표음식 브랜드를‘고방찬’으로 정하고 옛고향의 맛인 등겨장 쌈밥과 등겨장 정식을 성주읍 남경식당, 볼케이돈과 가천면 청기와가든에서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김경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