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꿈나무들에게 한방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한방특구도시 영천을 알리기 위해 영천시에서 체험교육을 마련해 관심이 커지고 있다.영천시는 6월부터 10월 한약축제기간까지 5개월간 영천한약재전시관에서 영천시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어린이 2,700여명을 대상으로`한방체험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한방체험교육의 내용은 영천에서 유통되고 있는 천궁,박하 등 한약향이 많이 나는 7가지 한약재를 주머니에 넣어 방향제를 직접 만드는 체험활동으로써,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사전예약(한약재전시관 ☎054-330-6710)을 통해 1일 1회 운영된다.한방香(향)주머니 만들기 체험은 지난 영천한약축제에서 시민들에게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은 체험으로써 영천한약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어린이에게 실시키로 했다. 영천한약재전시관은 남부동(도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2008년 개관해 현재까지 6만여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전시관은 제1전시실부터 제5전시실까지 구성되어 각 테마별로 영천의 한방산업 역사 및 문화를 소개하고 한약재표본전시 및 한방건강관리 등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하기에 좋은 조건과 개인의 체질분석 등 전문적인 기계장비를 갖추고 있다. 전시관은 주말 및 공휴일에도 운영하여(매주 월요일 휴관) 영천시를 찾아오는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한편, 김영석 영천시장은“이번 한방香(향)주머니만들기 무료체험을 계기로 우리시의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한방역사와 한방도시 영천의 이미지를 배우고 익히는데 도움이 될 것이며 나아가 영천한약축제에 가족단위의 시민참여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박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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