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봄철 가뭄이 지속되어 오염물질로 인한 수질관리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한 지도·점검에 나섰다.이번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한 정기 점검은 폐수배출시설 34개소,기타 수질오염원 30개소를 대상으로 폐수 등 수질오염물질 무단 방류를 사전에 예방함으로 써‘Clean 예천’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추진했다.특히 예천농공단지 등 폐수 다량 배출업소에 대해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정상운영 여부,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최종방류수를 채취해 경상북도보건환경원 북부지원에 수질검사를 의뢰했다.향후 의뢰 결과에 따라 기준을 초과할 경우 관계법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며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시정 조치했다.군 관계자는 "가뭄으로 하천의 유량이 감소되고 하천 내 오염물질 방류 차단 등 수질관리에 힘쓰고 있으며, 앞으로 다가올 장마철 대비 폐수,가축분뇨 배출로 인해 수질이 오염되지 않도록 지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김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