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하수관거 정비 공사를 추진하면서 관로매설을 위한 도로 절개와 임시포장 등으로 인한 불편함과 일부구간 야간 부분통제가 불가피하다며 시민들의 양해를 구했다.시는 도심지역 침수를 예방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내년 말까지 중구동을 비롯한 시가지 일원에 총연장 L=60.5㎞의 우?오수분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서구와 중구지역 3,006가구의 생활하수를 하천을 거치지 않고 하수종말처리장으로 유입처리하기 위해 201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중구2처리 분구 정비사업은 현재 5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공사여건상 교통통행이 밀집한 시가지를 관통해 매설되어야 하는 곳은 부분통제가 불가피하고 시민들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야간작업을 병행해 관로매설 작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이에 따라 서부초등 4거리부터 광석동농협 앞까지 서동문로 300m는 내달 5~28일까지 통행이 비교적 한산한 밤 10시부터 다음날 5시까지는 한쪽 노선을 통제하며 작업을 전개할 계획이다.또 천리고가교 북단에서 안동초등 앞까지 300m 구간은 편도 3차선의 여건을 감안해 7월 1~20일까지 20일간 한 차선만 통제하며 주간공사로 시행할 예정이다.또 혜성소아과부터 태평양약국까지 신시장 주변 중앙시장길 140m구간은 6월 20~25일까지 주간에 시행하고 광석동농협부터 상일아파트입구 까지 법상길 관로매설작업도 6월 25일까지 주간작업으로 인한 부분통제를 실시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상가지역은 야간공사를 원칙으로 하고 주거지역은 주간공사를 원칙으로 추진해 상업활동과 생활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노면포장 전 임시복구 등으로 통행불편은 물론 소음, 먼지 등으로 어느 정도의 불편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윤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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