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커지고 다채로워진 DAFOOD 2014(다푸드 2014)가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EXCO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제13회 대구음식관광박람회와 동시 개최되며, 350개 사 600부스 규모로 역대 최대 규모로 확대 개최된다.
특히,올해부터는‘대구국제식품전’이라는 명칭에서‘다(多)푸드(DAFOOD)’로 명칭을 바꿔 식품 전시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보여줄 전망이다.
올해 전시 분야는 가공·기능식품존, 전통·수입주류존,식품외식창업존, 커피·디저트산업존, 급식·포장기기존, 기능성식기존, 지자체특산품존(Local Food존) 등 보다 구체화되고,전문적인 7가지의 카테고리로 각 분야별 종사자들에게 신제품 비교 전시 및 식품산업의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강 이남 최대의 음식 축제인 제13회 대구음식관광박람회와 동시에 개최되어 5만 명 이상의 관람객 방문이 기대된다. 특히,대구음식관광박람회는 연요리 특별관,꽃요리 전시관,계절 음식관,앞산 맛길관,사찰음식관,저염식관,신상 글로벌 맛집관,대구 명인관 등 다양한 웰빙 음식을 주제로 전시되며,다푸드와 함께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이번 전시회 중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은 매년 확대되고 있는 대구경북지방 중소기업청,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주관 1:1 구매 및 수출상담회이다. 국내 식품 대기업,대형유통사 등 다양한 분야의 바이어들을 모집하여 전시회 참가업체와 1:1 구매 및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특히,대구경북지방 중소기업청,중소기업유통센터 및 한국식품발전협회를 통하여 국내 유수의 대형 유통사(롯데홈쇼핑,롯데마트,홈플러스, Sh수협쇼핑,GS SHOP,현대홈쇼핑, NS홈쇼핑 등)와 편의점 리테일,홈쇼핑 업체 등이 자리할 예정이다.
또 오뚜기,대상 베스트코,CJ 등 식품 대기업들도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2013년 전시회에서는 식품대기업,대형유통사 등이 바이어로 참가하여 320건(상담액 240억 원)의 상담 성과를 이끌어 냈고,올해도 2배 이상 확대·개최되는 이번 1:1 구매 및 수출상담회는 대형 유통망 진입이 어려운 중소기업 및 신규 거래선을 찾고 있는 식품 산업체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번 상담회는 다푸드 2014의 전시 참가업체에 한하여 전시회 기간 중 1:1 상담이 가능할 예정이다.
또한,다양한 종류의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캠핑존은 젊은 세대의 트렌드에 맞춰 캠핑 관련 식재료,기구,장비 등을 선보일 예정이며,캠핑 전문 요리사를 초빙하여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캠핑 요리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캠핑 요리 강연은 사전 신청을 통하여 관람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구?경북 급식 영양사 보수교육(2,000명),일반음식점 기존 영업자 위생교육(2,000명) 등의 법정교육이 전시회 개최기간 중 실시되어 단체급식업체,기기업체 및 식품제조업체에서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식품 세미나,창업 세미나 및 사업 설명회, 칵테일 & 와인 세미나 등이 열려 일반 참관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대구시 권학기 농산유통과장은“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업체들이 자사 제품에 대한 시식 및 홍보행사를 참관객들의 참여 이벤트와 함께 진행하여 참관객들과 소통하는 마케팅의 새로운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영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