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은 지난 21일 문화재청 `살아 숨쉬는 향교·서원 활용사업`의 일환으로“도동서원의 하루”라는 도동서원 체험전을 운영했다.
도동서원 체험전은 `살아 숨쉬는 향교·서원 활용사업`으로 주요문화유산의 가치를 높이고 전통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시행하는 국비사업으로 올해 선정됐다.
이날 행사는 달성군 지역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도동서원의 하루’,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도동 강학당’,선비의 얼을 옅볼 수 있는‘도동 꽃피다. 전시전’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특히, 이날 열린‘도동서원의 하루’는 화원 천내중학교 2학년 학생 50명이 참여했다.
청소년이 직접 도포를 입고 소학 등 전통 유교 교육을 받음에 따라 질풍노도의 사춘기에 좋은 인성과 건강한 정신을 만들어 줄 수 있어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또한,10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수요일마다 시행하는‘도동 강학당’은 지역민뿐만 아니라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는바,인문학 강연 및 산책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어,선비의 정신과 삶의 여유를 동시에 배우고 얻을 수 있다.
최삼룡 달성군수 권한대행은“이번 사업을 통하여 도동서원의 가치와 전통의 소중함을 재확인하고, 지역민들에게 보다 건강한 정신과 삶의 여유가 전달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살아 숨쉬는 향교·서원 활용사업`은 올 10월까지 운영되는 사업으로 체험과 참여를 희망할 경우 달성문화재단(715-1282)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재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