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국제연합 재해경감국제전략기구(UNISDR)에서 주관하는‘기후변화 및 재해에 강한도시 만들기’글로벌 캠페인에 가입 승인을 통보 받았다.UNISDR은 지구온난화 등 세계적인 기후변화로 인한 대규모 재해 빈발에 따라 국제협력과 공동대응을 위하여 UN 사무국 내 설립한 기구다.이에 따라 문경시는 최종승인이 나는 대로 후속절차를 이행하는 한편 재해 경감을 위한 핵심사항인 소방방재청 점검지표를 시행하는 등 기후변화 및 재해에 강한 도시 만들기에 앞장서게 된다.UNISDR 캠페인 핵심사항인 재해위험평가,사회기반시설 보호개선,환경 및 생태계 보호,재해대비 조기경보 및 대응체계 구축 등 전반적인 기후재난 강화를 위한 10개의 항목에 대한 자체계획을 수립해 실행에 옮기게 된다.UNISDR에서는 2010년부터 전 세계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기후변화 및 재해에 강한 도시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101개국 1,706개 도시(미국 4개,중국 7개,일본 5개,인도 128개,필리핀 113개 등)가 가입했고,우리나라에서는 문경시를 포함한 100개 지자체(시도 12개,지자체 88개) 기관이 가입승인을 받은 상태다.김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