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부계중학교(교장 조건호)는 지난 25일 청소년 흡연 예방을 위해 교사와 학생이 함께하는 등반 대회를 실시했다.
이날 등반대회는 팔공산 자락인 메봉산 금수골을 등반 하였으며 1학기 지필평가 후 몸과 마음이 지친 학생들에게 자연 속에서 휴식을 같도록해 호응을 받았다.
부계중학교는 2011년부터 경북도교육청으로부터 4년 연속 금연수범학교로 지정되어 청소년 흡연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등반대회는 군위교육지원청 특색사업으로 시행하는 교사?학생 사랑의 가족맺기 사업인‘1교사 3학생 결연 맺기’운동의 일환으로 이번 등반대회는 학교를 벗어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결연을 맺은 교사와 학생이 함께 믿음을 다지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특히 이번 세월호 침몰 사건과 관련해 불안한 마음을 갖고 있는 학생들의 마음에 안정감을 주고, 의지할 수 있는 어른의 상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했다.
이장석 교감은“이번 도보여행과 같은 자연과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해 질 수 있으며, 몸과 마음이 건강하면 자연스럽게 흡연예방 및 학교폭력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다. 이번에는 교사?학생 사랑의 가족 사업으로 학부모님들과 함께하지 못했지만 다음에는 꼭 학부모님들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유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