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조합법인 김천포도회(회장 편재관)는 지난 22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김천포도 지리적표시제 활성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김천포도 명품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농관원 김천사무소 양정우 팀장의“지리적표시제의 운영현황 및 사후관리“와 농업기술센터 임병엽 지도사의“포도 병해충 관리” 등 포도재배 현장에서 꼭 필요한 현장 접목형 교육을 실시함에 따라 300여명의 포도농가들이 참석해 고품질 포도생산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김천포도회 편재관 회장은“김천포도는 지리적표시 제62호로 등록된 이후 그 품질에 대해 꾸준히 인정받고 있으며,행정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전국최고의 명성을 얻었다”며 이러한 명성이 지속될 수 있도록 고품질 명품포도 생산에 앞장서 줄 것을 적극 당부했다. 김천시 농업기술센터 정용현 소장은“FTA 확대 등 급변하는 농업환경에서 살아남는 길은 오로지 친환경·고품질의 명품포도를 생산하는 길 밖에 없다”면서 금년부터 김천시 과실공동브랜드‘김천앤’의 이름으로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수 있는 최고의 상품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를 당부했다. 한편 김천시는 지난 2009년에‘김천자두’를 지리적표시 제59호로,2010년에는‘김천포도’를 지리적표시 제62호로 등록해 지적재산권을 보호받도록 함과 동시에 지리적표시제 활성화 사업에도 매년 많은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또‘포도 체험행사’및‘김천 포도·자두왕 선발대회’를 통해 유통망 구축 및 품질 고급화를 유도하는 등 김천 포도·자두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 윤성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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