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은 추석 전 소비자에게 고품질 햅쌀이 공급될 수 있도록 지난 21일 달성군 하빈면 이종욱(52)씨의 논 5천㎡에 조생종으로 밥맛이 좋은 고시히까리로 첫 모내기를 했다.
올해는 지난 1976년 이후 38년 만에 찾아온 이른 추석으로, 농가에서는 다사농협 RPC와 계약재배로 추석 전인 오는 8월말 수확을 위해 전년도 이앙일인 4월 27일보다 6일정도 빨리 이앙을 했다.
수확 후‘보약밥상’브랜드로 5kg 소포장돼 현대백화점 등 대형유통매장에 납품 판매될 예정이다.
대구 달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햅쌀 조기 재배는 소비자에게는 추석에 밥맛 좋은 햅쌀을 맛 보이고 농가에서는 수확철 바쁜 시기 이전에 수확함으로써 노동력 분산 및 농기계 활용도 제고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서재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