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은 규제 개혁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규제개혁 실천을 위해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달성군은 지난 21일 본청 8층 상황실에서 최삼룡 달성군수 권한대행의 주재로 확대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는 지난 10일 마련된 2014년도 규제개선 추진계획에 대한 후속조치를 논의하고 부서장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이끌어 내기 위한 회의였다.
이날 간부회의에서 중앙정부의 규제개혁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설명했으며 등록규제 일괄정비,미등록 규제 발굴,1인 1규제 개선안 발굴,기업현장 방문 의견 청취 등의 세부추진일정에 대해 논의했다.
이의 후속조치로 달성군은 직원들이 실무에서 겪는 불합리한 규제개선안의 발굴을 위해 내부망에 규제개혁 게시판을 설치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또 군민 및 관내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군 홈페이지에 규제개혁 신고센터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건의 및 신고된 규제개선 과제 중 자치법규인 경우 유관부서 협의를 통해 검토 후 완화 및 폐지를 추진할 예정이며 법령인 경우 중앙부처로 개선 건의를 할 계획이다.
최삼룡 달성군수 권한대행은 "군민과 관내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개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강력한 의지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재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