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립도서관은 대구 명문사학인 계명대학교 문헌정보학과와 상호협력 협정을 맺었다.
달성군립도서관과 계명대학교 문헌정보학과는 지난 16일 오전 11시 달성군립도서관 문화강좌실에서 김채한 달성군립도서관 관장,이용구 계명대학교 문헌정보학과 학과장,김종성 계명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교수,김현주 달성군립도서관 운영지원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협력 협정체결식을 가졌다.
지역적으로 인접한 두 기관은 이날 협정 체결을 통해 학술정보 교류 및 서비스 분야에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상호 협력 분야는 크게 인적자원 교류,학술정보 교류 등이며,기관 쌍방이 서로 관심이 있는 과제를 공동으로 연구함을 주목적으로 삼았다.
또 도서관 직원과 학과의 교수, 학생 및 대학원생의 교류 및 연수를 추진하고,세부사항은 별도로 협의 결정하기로 했다.
이로써 달성군립도서관은 계명대학교 문헌정보학과를 통해 우수한 문화강좌 강사풀,대학생 자원봉사자 등을 공급받을 수 있고,계명대학교 문헌정보학과는 달성군립도서관을 학생 현장 실습 및 연구 보조장소로 활용 할 수 있게 됐다.
김채한 달성군립도서관 관장은 "달성군의 대표 도서관인 달성군립도서관이 지역 명문사학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군민들에게 보다 수준 높고 다양한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개척했다"며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달성군립도서관은 지난 달 20일 개관한 이후로 약 3천여명이 도서관 회원으로 가입했고,매일 평균 500여명의 군민들이 방문·이용하는 등 군민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또 계명대학교 문헌정보학과는 학과 창립 34주년을 맞이하는 역사깊은 학과로,그동안 대학 및 공공도서관,연구기관,다양한 기업체에 우수한 인재를 양성·배출했다.
아울러 동일 학과 단행본 발행 1위,국제 학술지 게재논문 전국 1위에 빛나는 우수한 교수진을 가지고 있는 명문학과이다.
서재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