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식 새누리당 경주시장 예비후보는 16일 기자회견을 갖고 15일 확정된 경북도당의 100%일반시민 여론조사 경선방식 확정을 환영했다.
이날 최 후보는“경선방식 변경을 요구한 것은 자신이 아니라“지역구별로 국회의원들이 제안 했고 경북도당공천관리위원회에서 결정하지 않고 남겨둔 것이며. 불공정한 당원 경선 분위기가 일부에서 드러났기 때문에 공천관리위원회에 제기해서 100% 여론조사에 의해 하는 게 좋겠다고 결론을 이끌어낸 것”이 라며 박병훈 예비후보의 주장을 반박했다.
또한 지난10일 경찰에서 발표한 것처럼 돈 봉투 살포 사건은 캠프와 무관한 것으로 밝혀진 만큼, 저를 비롯한 캠프에서도 끝까지 공명정대한 선거운동에 임할 것을 천명했다.
이에 대해 박병훈 새누리당 경주시장 예비후보는 같은날 논평을 내고 후보 경선 방식이 100% 여론조사로 결정 것에 불만을 토로했다.
박 후보는“그동안 당이 정한 국민참여경선 방식인 당원 투표 50%, 일반시민 여론조사 50%에 맞춰 선거운동을 펼쳤다”고 밝히고,“경선방식에 이의를 제기한 것은 해당행위”라며 최양식 경주시장예비후보를 비난했다.
박 예비후보는“새누리당을 대표하는 경주시장의 후보를 결정짓는 경선에서 당원들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게 된 것은 정당정치의 기본적인 상식을 벗어난 일로써 유감”을 표명했다.
또 4년간 일관됐던 불통의 시대를 끝내자고 주장하고 경선기간동안 낮은 자세로, 한 점 부끄러움이 없이, 경선 승리를 위해 최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