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안경인의 축제‘2014 대구국제안경전’이 16일부터 18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대구시는 지역연고 안경산업의 수출증대 및 내수 진작을 통한 지역경기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제13회 대구국제안경전(이하 DIOPS)을 전세계 비즈니스 안경인이 참여한 가운데 11개국 203개 업체가 465부스 규모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재)한국안경산업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주관하는 DIOPS는 올해 13회째 개최되는 지역을 대표하는 안경전문 전시회로 다른 전시회와는 달리 국내에서 개최되는 안경분야 유일의 국제전시회다.
이번 DIOPS는 한국 안경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진정한 글로벌 마케팅 전시회로 거듭나기 위해 지금까지 구축한 다양한 해외 안경산업의 네트워크를 활용한다.
올해 DIOPS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차별화된 내용으로 구성하고 있다.
전시장을 찾은 국내외 바이어와 참가업체를 위한 비즈니스 중심의 전시회로 운영함과 동시에 모든 참관객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을 함께 준비하고 있다. 대구시는 안경 역시 시력 보완을 위한 교정용 안경뿐 아니라 패션과 디자인이 결합된 아이템으로 이를 적극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특히,프랑스(안경제조협회장 Jerome Colin), 일본(후쿠이현안경협회장 구로다 이치로) 등 세계 주요 안경 관련 단체장,협회장을 비롯하여 안경분야 빅바이어의 참가가 많으며, 현재 사전 등록한 해외 바이어 수가 전년대비 30% 이상 증가되어,세계 경기 침체 속에서도 DIOPS가 한국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국제안경전시회로 개최된다.
해외 참가업체는 프랑스,일본,중국,인도, 스위스,호주,러시아 등 11개국 38개 업체에서 47개 부스 참가하였고, 프레임,선글라스,렌즈,콘택트렌즈, 액세서리,광학기기 등을 출시하며,DIOSP를 통해 국내에서도 세계 안경산업의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게 된다.
금번 DIOPS는 1:1 바이어 매칭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여 바이어와 수출업체 매칭을 통해 수출 증대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뿐만 아니라 DIOPS 기간 중에는‘수출구매상담회’를 진행하여 바이어가 찾는 제조업체,제조업체가 희망하는 신규시장 바이어 매칭 및 현장 수출구매상담회를 진행한다.
한편,‘제14회 대한민국안경디자인공모전’도 지난해에 이어 수상작이 함께 전시되며,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안경제조업체 대상 공모전인 상품부문에서 수상된 디자인 안경작품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DIOPS를 1년에 단 한번, 대한민국 안경인과 세계 안경인이 함께하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보다 특별한 부대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김범일 대구시장은“DIOPS는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보다 친근하고 소통하는 DIOPS가 되기 위해 SNS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라며“홈페이지를 비롯하여 페이스북, 트위터, 뉴스레터 등을 통해 전 세계 안경인들과 소통하고, 이를 통해 DIOPS가 진정한 글로벌 전시회임과 동시에 안경 산업의 중심이 되는 장이 될 것이며, 한국 안경산업의 패션과 기술력, 품질을 전 세계인들에게 보여 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영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