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건가?다가통합센터는 14일 달성군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 10여명을 대상으로 검정고시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검정고시반을 통해 결혼이민자들의 역량을 강화시키고 자격조건 미달로 한국생활에 힘이 드는 결혼이민자들의 사회?경제적 진출을 확대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과정은 14일부터는 고등학교입학자격취득반(중졸반)이 진행되고,9월 19일부터 고등학교졸업학력인정반(고졸반)을 진행해 총 9개월 동안 하루 4시간씩 매주 월·수·금요일에 진행된다. 검정고시 시험과목은 중졸반 6과목, 고졸반 8과목으로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일 경우 합격할 수 있다. 달성군 검정고시반 담당자는 "결혼이민자 여성이 체계적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다문화가정의 조기정착을 위한 지원 확대에 나선다"며 "오는 8월에 고등학교입학자격취득시험이 있기 때문에 수험생들의 발 빠른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검정고시 고등학교입학자격취득반(중졸반)은 14일부터 8월초까지이며,달성군건가다가통합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서재덕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