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어린이,노인보호구역 개선사업 등을 통해 교통사고 줄이기에 나선다. 대구시는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약자 중심의 도로 환경을 조성을 위해 금년에 어린이보호구역(23개소)과 노인보호구역(5개소)에 총 1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대구시는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으로 명덕초등학교 등 23개소에 9억원을 투입,어린이보호구역에 교통안전시설,과속방지시설,유색 포장 설치,방호 울타리 등의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또 노인보호구역 개선사업으로 서구 종합사회복지관 등 5개소에 3억원을 투입,노인들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노인보호구역을 지정하고,교통안전시설을 설치하는 노인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어린이보호구역과 마찬가지로 우선 보호구역 시점과 종점을 알 수 있도록 통합 표지판을 설치하고,차량의 속도를 늦추기 위해 과속방지턱 등 차량 감속시설 및 미끄럼 방지포장(유색포장)을 설치하고,각종 교통안전 시설을 설치하여 차량 운전자들의 시인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대구시 권오춘 교통국장은“교통약자인 어린이와 노인을 위해 보호구역을 지정하고, 시설 개선을 완료하더라도 운전자들이 교통법규를 준수하지 않는다면 교통사고는 줄어들지 않을 것이다.”라며“보호구역 내 시민들의 수준 높은 준법 운행 동참”을 당부했다. 김영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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