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함창읍 구향리에 거주하고 있는 함용주씨는 지난 20일 공검면 역곡리 마을회관을 찾아 마을주민 50여명에게 자장면을 무료로 나눠주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함용주씨는 함창읍 전 구향5리 이장 출신으로 함창읍에서 태화관이라는 중국음식점을 운영했다.
이러한 인연을 바탕으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됐으며 앞으로 대상 마을을 확대하며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봉사에는 역곡리 마을회와 부녀회원 1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함께해 아침 일찍부터 마을회관에 모여 재료들을 손질하고 즉석에서 만들어진 자장면을 주민들에게 대접하는 등 이웃 간 따뜻한 마음의 정을 나눴다.
임창완 기자changwan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