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지난 13일 장기적 경기침체와 불안정한 경영환경 속에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안동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올해는 안동시 단독출연 13억원, 하나은행과 1대 1 매칭 출연을 통해 각각 2억원 등 총 17억원의 특례보증 재원을 마련하고 경북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출연금의 10배인 17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 융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 대상이며 융자 한도는 최대 4000만원까지, 2년 일시 상환 또는 2년 거치 3년 원금 균등 분할 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2년간 3%의 대출 이자를 지원하고 보증 비율 100%, 보증료율 0.8%를 고정 적용해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특례보증 재원을 출연한 하나은행은 물론이고 34개의 협력 은행과도 협약을 체결해 특례보증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이 경북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보증서 발급 후 협약 체결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권기창 시장은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인 경영을 이어갈 수 있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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