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주문화재단, APEC 성공 개최 `붐업`… 유발 하라리와 특별대담

    (재)경주문화재단은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성공 개최 및 붐업을 위해 올 하반기 9월 국제경주역사문화포럼을 출범하고 이달 20일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사전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첫 출범을 앞둔 `국제경주역사문화포럼`은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대한민국 역사문화도시 경주의 가치를 재조명해 인문적·문화적 관점으로 지속 가능한 세계 그리고 인류의 행복을 위한 연결, 혁신, 번영의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경주역사문화포럼 및 APEC 홍보를 위해 진행되는 사전행사는 서강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의 김지윤 연구원이 진행을 맡았다. 　세계적 석학 유발 하라리가 인공지능(AI)시대에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인류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에 대한 특별 대담을 진행한다. 　이어서 전병근 북클럽 오리진 대표, 강연아 연세대학교 융합인문사회과학부 교수가 함께 패널로 참여해 APEC 정상회의 주제인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내일`과 연계 인공지능 시대 인간의 가치와 역할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5일 현장 사전접수가 시작된 지 3일 만에 1500여석의 전석이 마감될 만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이번 행사는 APEC 정상회의 공식 유튜브채널, 문화체육관광부, (재)플라톤아카데미 유튜브채널에서 실시간 라이브로 볼 수 있다. 　오기현 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는 국제경주역사문화포럼을 비롯해 APEC 정상회의가 경주에서 진행되는 것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는 9월 본 포럼에서도 글로벌 담론을 제기할 수 있는 세계적 석학들의 초청해 시민과 참가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포럼을 준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동현 기자dongh03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