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박물관은 한국박물관협회에서 주관하는 `2025년 공·사립·대학 박물관 국가문화유산 DB화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는다.  한국박물관협회는 지난달 14일부터 28일까지 15일간 전국 공·사립·대학 박물관을 대상으로 국가문화유산 DB화 사업의 참여관을 모집했고 예천박물관은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돼 10개월간 1명의 인력을 지원받게 됐다.  `2025년 공·사립·대학 박물관 국가문화유산 DB화 사업`은 전국 박물관 소장품의 DB구축 및 공개서비스 제공을 위한 것으로 예천박물관의 지원 인력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발한 소장품 관리시스템인 문화유산표준관리시스템에 예천박물관 소장 유물을 등록하게 되며 등록된 유물은 박물관 홈페이지와 e뮤지엄을 통해 누구나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다.  예천박물관은 지난 2021년 2월 재개관 이후 꾸준한 유물 수집을 통해 현재 2만8000여점의 유물을 소장·관리하고 있으며 2024년 한 해 동안 4294점의 유물을 등록해 소장품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유물정보에 대한 대국민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해마다 소장유물의 국가유산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박상현 군 문화관광과장은 "예천박물관에 기증·기탁된 유물을 체계적으로 정리·관리하고 이와 연계된 전시, 교육, 연구해 예천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