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제55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 남자일반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해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지난 9일 문경실내체육관에서는 남자일반부 체급별 개인전 및 단체전 4강 및 결승 경기가 진행됐으며 이날 문경시청씨름단은 남자일반부 단체전 4강에서 태안군청을 4대 1로 누르며 손쉽게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우승 후보인 영월군청과 황소 트로피를 놓고 한판 승부가 이어졌다.  임성권(경장급), 홍승찬(소장급) 선수가 출전해 승리를 가져오며 2대 0으로 좋은 스타트를 끊었지만 문기택(청장급) 선수가 패해 승부는 2대 1로 영월군청씨름단의 추격이 시작됐다. 이어 신현준(용장급) 선수가 멋진 십자걸이를 성공시키며 영월군청씨름단의 추격의 불씨를 잠재웠다.  황성희(용사급) 선수가 패하고 역사급 김종선 선수가 출전해 경기 시간을 모두 소화하는 끈질긴 경기 운영을 보여줌으로써 우승을 확정짓고 황소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를 통해 문경시청씨름단은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 단체전 3연패를 달성해 우승기를 영구 보관할 수 있는 주인공이 됐다.  개인전에서는 홍승찬(소장급) 1위, 신현준(용장급) 1위, 황성희·김준석(용사급) 3위, 김종선(역사급) 3위에 입상하는 등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씨름단임을 증명했다. 김세현 기자hyun008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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