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은 지난 6일 가창면민복지회관(가창면 냉천리 2-22번지 일원) 설계공모 당선작을 발표하며 `가창면민복지회관 건립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에 속도를 붙일 계획이라 밝혔다.  가창면은 달성군의 9개 읍면 중 주민편익시설이 상대적으로 적은 곳으로 면민들의 문화·복지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복지회관 건립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면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기 위해 민선8기 공약 사업으로 `가창면민복지회관 건립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지난달 설계공모가 진행됐다.  그 결과 5개의 공모 출품작 중 `건축사사무소 도약`의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당선작은 외부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로부터 자연과 건축, 사람과 건축이 어우러지는 콘셉트로 제작돼 복지회관의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단순명쾌한 동선과 공간 구성 및 배치가 뛰어나다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서 군은 올해 연말 착공해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이달 중 기본 및 실시설계에 돌입한다.  가창면민복지회관은 총사업비로 125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3288㎡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내부에는 취미 강좌실, 스크린파크골프장, 체력단련실, 도서관 등이 들어서며 주민들을 위한 공간과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될 계획이다.  최재훈 군수는 "가창면민복지회관 건립사업이 가창면민의 복지와 문화생활 향상과 더 나아가 가창면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이번 설계공모를 통해 고품격·고품질의 공공건축물을 건립해 도약과 발전을 이루는 달성군을 만들겠다"고 했다. 장종찬 기자jongchan2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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