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농협이 `2024년 종합업적평가(도시형 1그룹)`에서 최근 3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하며 9번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지난 2001년 이후 종합업적평가 그룹 1위 누적 5회 이상 달성한 농축협에게만 주어지는 `명예의 전당`에도 헌액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1100여개의 전국 농축협 중에서도 8개의 농축협만이 달성한 기록으로 안동농협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 농협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성과이다.
안동농협은 조합원 7100여명과 준조합원 8만4000여명으로 구성돼 있는 지역농협으로 지난해 자산 2조1519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2024년 전국 농협 최초로 경제사업 실적 5600억원을 달성했고 신용사업에서도 상호금융예수금 1조9125억원, 상호금융대출금 1조3322억원 달성으로 금융자산이 3조원을 돌파하는 등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아울러 안동농협은 `책임경영을 통한 선한 영향력으로 지역사회와 공동 성장을 이룬다`는 경영 방침 아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조합원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한 무인헬기 항공방제 대상 품목 확대, 공판장 출하장려금 지원 등의 사업과 더불어 다문화 여성대학 운영, 이웃사랑성금 전달 등 지역 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
권태형 조합장은 "이번 종합업적평가 전국 1위 및 `명예의 전당` 헌액은 안동농협의 신용·경제사업 전반에서 꾸준한 성장과 혁신을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조합원의 실익 증대와 지역사회 성장에 기여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신뢰받는 농협으로서 더욱 발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