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교육지원청은 25일 대회의실에서 오는 3월 1일 자로 임용되는 초·중등 신규 교사 29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봉화 지역의 신규 교사들에게 그들의 새로운 교직 생활을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규 임용된 교사들은 이날 공직자 선서와 사도헌장을 낭독하며 대한민국 교사로서의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이영록 교육장은 "힘들고 어려운 관문을 통과해 정향 봉화에서 첫 출발을 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학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동료 교사와 화합하는 마음을 지닌 교육자의 길을 걸어달라"고 말했다.
또한 "신규 교사 여러분이 봉화 지역 교육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한 한 신규 교사는 "새로운 만남에 대한 설렘과 기대감이 크다. 아이들을 사랑하는 따뜻한 교사가 되는 행복한 첫걸음을 시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규 교사들의 교육 철학과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교사들은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을 이끌어 내기 위한 다양한 교육 방법을 모색하며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임명장 수여식은 교사로서의 사명감을 되새기고 교육 현장에서의 실천적 다짐을 강화하는 기회로 작용했다.
봉화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교사들이 교육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신규 교사들이 교육 현장에서 부딪히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학생들과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