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실천협의회는 지난 22일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창립 제1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송호준 부시장과 임활 시의회 부의장 및 본부, 전국 16개 지부, 39개 지회 임원과 내외빈 등 200여명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또 김석기 국회외교통일위원장과 김태호·김정재·임이자 국회의원, 임종식 경북교육청 교육감은 축전을 통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실천하는 환경운동`이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2009년 창립 한 환경운동실천협의회는 경주를 본부로 자연환경을 보전하는 활동을 건전하게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환경관련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더 쾌적한 환경과 탄소중립 선도 도시를 후대에게 물려주기 위해 지난 한 해 동안 환경의 날 기념 환경에너지 동요경연대회, 전국청소년환경지킴이단 발대식 및 환경에너지교육캠프, 환경정화활동, 하천 살리기 국토대청결운동, 환경실감생태체험교육, 전국청소년 환경사랑 그림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환경보전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헌규 총재는 기념사를 통해 "올해는 법인 창립16주년을 맞아 지난 15년의 실적을 발판으로 다음을 바라보는 매우 중요한 해라는 점을 인식하고 환경운동가들의 활동으로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을 선도할 것"이라며 "우리 환경운동의 시야를 넓혀 참여가 쉽고 실생활에 부합한 국민과 함께하는 환경단체로서의 역할을 다하자"고 말했다.  이어 "전세계적으로 기후위기가 가속화되고 있으며 미세먼지, 폭염과 집중호우, 폭설과 한파까지 기상이변이 속출하면서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함께 대응에 나서고 있으니 올해는 미세먼지를 퇴치하는 깨끗한 대한민국이 되길 바란다"며 "기회와 위협, 희망과 좌절이 교차하는 중대한 시대를 맞이해 힘차게 환경을 책임지는 주역이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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