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의회는 18일 제6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11일부터 개회된 제288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임시회 마지막날인 18일 제6차 본회의에서는 의원 발의 조례안 등 4건을 의결했다.
구교강 의원이 발의한 `성주군의회 의원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김성우 의원이 대표발의한 `성주군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장익봉 의원이 대표발의한 `성주군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은 청렴도 향상과 군민 알 권리 보장을 위한 개정 내용을 담고 있어 앞으로 군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의회 구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군의회의 의지가 엿보인다.
또한 김경호 의원은 군 소속 공무원의 후생복지사업 중 건강증진 사업 추진에 대한 근거를 마련한 `성주군 공무원 후생복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해 직원 복지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지난 11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한 장익봉 의원에 이어 이날 본회의에 앞서 김종식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진행됐다.
김종식 의원은 성주참외의 근간이 "참외 모종의 생산과 관리"라고 말하며 지역 내 농촌인력의 고령화, 이상기후 등은 우수한 참외 모종 생산을 어렵게 만들었고 그 대응책으로 `성주참외 폐쇄형 육묘장 건립`을 제안했다.
폐쇄형 육묘장은 멸균실, 발아실, AI 접목기 등 첨단시설을 이용해 온도, 습도, 광 등 재배 환경의 정밀 제어가 가능해 우량묘를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농업 경영비 절감, 농가 소득 증대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성주참외 폐쇄형 육묘장 건립`은 성주군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필수적인 조치임을 거듭 강조했다.
도희재 의장은 "이번 임시회의 주요 안건이 올해 군정 주요 업무보고였던 만큼 올해는 계획된 정책이 속도감 있게 추진돼 연말까지 빈틈없이 완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집행부에 주문했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