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지난 14일 복지기관 및 전문가들과 올해 첫 아동복지기관협의체 회의를 열고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 성공을 기원했다.
아동복지기관협의체는 지역 내 민·관 아동복지 전문가들로 구성, 분기별 1회 이상 정기 회의를 통해 기관 간 정보공유 활성화 및 지역사회 내 빈곤 아동 데이터베이스 구축, 통합사례관리 등 아동복지서비스 연계 및 지원 강화를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날 영천시종합사회복지관 등 8개 기관의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이전 회의에 대한 결과 보고, 새로운 사례 2건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 및 각 기관이 제공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 기원을 위한 홍보활동도 병행됐다. 군부대 유치를 통한 지역발전과 경제 활성화 기능을 강조, 참석자들에게 유치의 필요성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군부대 영천 유치를 응원하는 구호를 외치며 군부대 유치 성공을 기원했다.
최기문 시장은 "아동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지역사회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하겠다"며 "이번 회의가 군부대 유치 홍보와 함께 이뤄져 시민들의 하나 된 의지를 보여준 것 같다.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식열 기자jsy929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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