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제14차 경북도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가 17일 청송 유교문화전시체험관(청송군 주왕산면)에서 개최됐다.
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는 도내 22개 지자체가 회원으로 구성돼 2개월에 한 번씩 경북도 지자체에서 순차적으로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민선8기 제14차 정기회의에는 청송군수 외 21개 시장·군수가 참석했으며 윤경희 군수의 환영 인사말을 시작으로 김주수 협의회장이 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방행정 효율성 강화를 위한 연구 용역` 결과 발표를 시작으로 지난 회의에서 중앙부처와 경북도에 건의한 내용에 대해 회신 결과를 검토했다. 주요 안건으로 `개발제한구역 내 농촌체류형 쉼터 도입` 등 중앙부처 건의사항 2건을 논의했고 기타 시·군의 당면 주요시책 홍보 등으로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를 마치고 경북도에서 주관하는 제1회 경북도 지방정부 협력회의가 개최되었으며 `경북도 지방정부 협력회의 구성 운영을 위한 공동 협약`을 체결하고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경북도 지방정부 공동 결의문`을 채택했다.
윤경희 군수는 환영사에서 "민선8기 제14차 경북도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가 우리 산소카페 청송군에서 개최돼 뜻깊다"며 청송군의 주요 산업인 사과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역점사업인 `꼭지 무절단 사과 유통`의 저변 확대에 경북도시장군수협의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아울러 "경북도 발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협력하고 상생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시·군이 지닌 고유한 특성과 강점을 살려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경북도시장군수협의회가 힘을 모아 나가자"라며 환영 인사를 전했다.
조영국 기자wdr12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