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장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황태성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지난 8일 당원, 시민 등 지지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김천시 성내동 소재의 황태성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개최된 이날 개소식에는 이재명 당대표 축전을 비롯한 박찬대 원내대표, 김민석·서영교·이언주· 한준호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와 국회의원 10여명이 축하영상을 보냈으며 경북도당 각 지역위원장, 상설위원장, 소속 시·도의원, 시민 등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황태성 후보는 "시정마비, 도심경제파탄, 김천시민들의 상실감 등에서 비롯된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희망찬 미래 김천으로 나아가기 위해선 시민 여러분들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소상공인 지원, 청년 일자리, 어르신 노후생활,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거지역 SRF설립허가 문제, 문당동 저유소설립 문제, 어모공단 폐기물 매립 문제 등을 조기에 해결하고 2030 출산지원, 지방아기 기본소득 및 공공주택 지원, 8대 첨단산업 및 7대 플랫폼 기업 협력을 비롯해 빅데이터 활용 농가소득증대, 노인생활 복지지원 등에 매진하겠다"며 "시민 여러분들의 현명한 선택을 기다리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금광수 기자kgs514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