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 26일 경주시 양남면 읍천리 소재의 한 가구에서 `2024년 월성본부 사랑의 집수리`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월성본부의 동경주 사랑의 집수리 지원사업은 지난 2010년부터 해마다 시행된 사업으로 취약계층 가구의 에너지 효율 및 주거환경을 개선으로 지역주민들의 생활여건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올해에는 감포읍, 문무대왕면, 양남면에 3가구씩 총 9가구를 선정, 경주시사회복지협의회에 사업비 9900만원을 후원해 공사를 마무리했다.
이날 현판 전달식에는 김한성 본부장을 비롯한 박경복 협의회장이 참석했으며 수리된 가구 중 한 가구를 직접 방문해 집을 둘러보고 생필품과 함께 현판을 전달했다.
김한성 본부장은 "다가오는 겨울철을 대비해 적당한 시기에 공사가 마무리돼 다행이다. 100세를 넘어 건강하게 장수하시면 월성본부에서 잔치도 열어드리겠다. 오래오래 사시라"는 말로 따뜻한 인사를 건넸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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