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건천읍은 2024년산 공공비축미 및 시장격리곡 매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24일 건천읍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추곡 수매를 시작해 지난 8일까지는 신경주 DSC(벼건조저장시설)에서 산물벼 6572포(40㎏)를 매입했다. 이어 18일과 20일 이틀간 건조벼 1만120포(40㎏)를 추가로 매입해 총 1만6692포(40㎏)를 매입 완료했다.
올해 건천읍의 공공비축미 매입 물량은 전년 대비 약 30%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입 가격은 수확기(10~12월) 동안의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반영해 결정될 예정이며 우선 지급금으로 40㎏ 포당 4만원이 수매 직후 지급된다. 추가 지급금은 연말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황훈 읍장은 "올해 쌀값 하락, 잦은 강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벼 수확과 공공비축미 수매를 위해 애써 주신 농업인과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며 "향후 지역 농업인의 불편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영농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