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는 제351회 도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경북대구행정통합특별위원회에서 위원장에 배진석 의원, 부위원장은 윤철남 의원을 선출했다.
경북대구행정통합특별위원회는 시·군별로 1명씩 배정된 총 21명으로 특별위원회의 활동기간은 오는 2026년 6월 30일까지 활동한다.
이번 특별위원회는 21명으로 구성됨에 따라 통상 9명 이내로 위원 구성하던 것을 경북도의회 위원회 조례를 개정하면서 임의 특별위원회 중 한시적으로 최대 다수 인원으로 구성됐다.
특별위원회 위원에는 △배진석 위원장 △윤철남 부위원장을 비롯해 △권광택 △김재준 △김홍구 △남진복 △노성환 △도기욱 △박순범 △박영서 △박창욱 △박채아 △신효광 △윤승오 △이동업 △이선희 △임병하 △정근수 △최병근 △최태림 △황재철 등 각 지역의원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출된 배진석 위원장은 경주 출신의 3선 도의원으로 현재 경북도의회 부의장이며 다수 위원들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앞으로 특별위원회는 최대 현안인 행정통합에 대해 시·도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절차와 대안 마련하고 지역별 균형발전 전략 모색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배진석 위원장은 "21명의 특위 위원들이 경북·대구의 미래를 내다봐야 한다"라며 "경북도 내 동서남북 지역 정세와 도민의 민심을 면밀히 살펴보고 도의회 차원에서 행정통합에 대한 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면서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