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의회는 지난 11월 21일 영양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영양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4 청소년 열린 의회`를 개최하며, 지방의회 활동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군의원 역할을 맡아 본회의를 진행하며 의정 활동의 핵심 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열린 의회는 올해 처음 시행된 프로그램으로, 관내 청소년들이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경험하며 지방의회의 역할을 직접 배우는 뜻깊은 자리였다. 특히 학생들은 조례안 심의, 자유발언, 업무 보고 등 주요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실행하며 실제 의회 운영의 무게감을 체감했다. 이날 참여한 영양여자고등학교 학생 11명은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문제 해결 과정에서 협력과 토론의 중요성을 깊이 깨달았다.   영양군의회는 지속적으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며 지역사회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이 지역사회의 민주주의와 자치활동을 한층 강화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범 의장은 "이번 체험이 단순히 지나가는 경험이 아니라 학생들이 민주주의의 소중함과 지방의회의 중요성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하며 "여러분이 지역사회의 리더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영양군의회가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지방자치와 민주주의를 이해하고, 미래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