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산업협회(이하 수력산업협회)가 20일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강원대학교 LINC 3.0 사업단과 함께 `제1회 수력의 날` 제정기념행사와 `제2회 수력 페스타`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주호 수력산업협회 회장, 정재연 강원대 총장을 비롯해 지자체, 정부, 산업계, 학계, 연구계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수력산업협회는 수력산업의 역사적 성과를 되새기고 미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칠보수력을 실증대상으로 중급형(15MW) 수차발전기 국산화에 성공한 11월 25일을 `수력의 날`로 제정하고 유공자 포상, 수력산업 우수논문 및 사진 공모전 등을 진행했다.  수력 페스타 행사에서는 지·산·학 패널토론을 통해 `수력산업 발전방안`을 논의했으며 수력산업과 관련한 취업박람회를 개최해 많은 취업 준비생들의 관심을 받았다.  수력산업협회는 지난 2020년 3월 6일 산업통상자원부의 설립인가를 받은 비영리단체로 국내 수력발전기업의 전문성 확보, 신기술 연구·상호교류, 인재양성 등을 통해 국가 경쟁력 강화 및 경제발전에 대한 기여를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황주호 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한 해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수력발전의 위상과 역할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국내 기업들의 기술자립을 적극 지원해 대한민국 수력 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