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의회가 오는 24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281회 임시회를 개회,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지난 16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81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으로 이날 안건 상정에 앞서 민주당 추은희 의원은 퇴직공직자의 재취업으로 인한 관피아 문제를 비판하며 지대추구론적 퇴직공직자 인사제도 개선 촉구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했다.이날 추 의원은 “사기업, 법인, 단체에 재취업한 구미시 퇴직공직자가 있으며, 예정자도 있다. 인터넷 사이트에 공개해야 하는데 그분들을 심사한 경북도 및 구미시공직자윤리위원회는 심사결과를 공개했는지 차후 확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이번 임시회는 구미시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과 동의안, 출연안 등 총 68건의 안건이 상정된다.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오는 23일까지 안건 심사와 소관부서의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고 관내 주요 시설을 현장방문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친다. 또한 구미시장으로부터 (재)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센터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안이 접수 돼 인사청문특별위원회 구성을 위한 위원 선임이 진행됐다. 박교상 의장은 “이번 회기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안 보고는 구미시의 내년도 주요 정책과 살림살이의 방향을 정하는 중요한 안건으로 심도 있는 논의와 신중한 검토를 통해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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