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은 교직원들의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제고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구성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교육지원청 전교직원 15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심폐소생술 교육센터 전문강사의 지도에 따라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습 교육, 기도 폐쇄 시 응급처치 대처요령,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방법 등으로 진행된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심장정지 시 환자가 보이는 여러 반응과 대처요령에 대해 알게 됐고 예고 없이 찾아오는 응급상황 시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대훈 교육장은 "이번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교육 현장은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 해마다 모든 교직원들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이수해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경규 기자seoul14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