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지난 10일 제280회 구미시의회 임시회 기간 중 아이돌봄지원센터와 구미시 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돌봄지원센터는 양육 공백가정에 돌봄 서비스를 제공, 부모의 양육 부담 경감과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민간 위탁 방식으로 구미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아이돌봄지원센터 방문에서 장미경 기획행정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아이돌봄지원센터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돌봄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맞벌이 부부의 증가와 저출산 문제 심화 속에서 아이돌봄 서비스의 중요성이 더욱 커짐에 따라 이용자들의 요구에 맞는 양질의 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한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구미시 통합관제센터는 시내 곳곳에 설치된 CCTV를 통해 24시간 실시간으로 영상을 감시·분석해 범죄예방, 재난 대응 등 시민의 안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으로 통합관제센터의 운영현황과 시민안전을 위한 시정방향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방문은 구미시의회 범죄예방 디자인 연구회(대표의원 허민근)가 지난달 19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가운데 시민들의 안전에 대한 관심과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보다 면밀하게 점검했다.
이날 기획행정위원들은 첨단 시스템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센터운영 현황과 개선점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최근 발생하는 다양한 안전 문제에 대비해 센터의 역할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 도시 구미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장미경 위원장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시정에 반영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위원회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행복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