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지난 9일 해운대구 파라다이스호텔에서 부산시 해운대구와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현국 군수, 권영준 군의장을 비롯한 군 실·과·소장 등 18명과 김성수 해운대구 구청장, 심윤정 해운대구의회 의장 등 해운대구 측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군과 해운대구는 지난해 11월 교류를 시작으로 이번 자매결연 협약을 통한 상호발전과 협력관계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두 지역이 가지고 있는 자원을 최대한 공유 및 활용하고 행정, 경제, 교육, 문화, 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와 협력으로 주민소득 증대와 두 도시 간 공동발전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수 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두 지자체가 서로의 장점을 공유하고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구축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박현국 군수는 "이번 협약이 두 지자체 간 상호 협력과 발전을 위한 새로운 기점이 될 것"이라며 "진취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두 지자체가 상생하는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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