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코레일관광개발㈜와 협력해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봉화의 숲 기차여행` 상품을 운영한다. 군은 수려한 산림자원과 기차여행을 결합한 `봉화의 숲 기차여행` 상품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기차여행 코스는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영주역에 도착한 후 연계버스를 이용해 봉화군의 산림관광지와 전통시장 및 봉화군로컬푸드직매장을 방문하는 코스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국산 목재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경북도 내 최초로 조성한 봉화목재문화체험장의 목공체험과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숙박을 하며 자연을 만끽하는 가든스테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봉화의 3대 명산 중 하나인 청옥산 생태경영림 명품 숲길을 걸으면서 새소리와 물소리를 들으며 피로에 지친 심신을 안정시키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산림치유 효과도 체험할 수 있다.
본 상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예약은 코레일관광개발 여행몰 누리집에서 `봉화`를 검색하면 찾을 수 있으며 상품별 당일 코스와 1박 2일 코스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박현국 군수는 "봉화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림관광상품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대한민국 대표 숲속 도시 봉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