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지난 8일 장마가 시작된 이후 지역 내 누적 강우량이 평균 250㎜가 넘는 산사태위험 발생 위험이 높아진 시점에서 13개 협업부서장, 10개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장마 대비 현황 점검 회의 및 상황판단회를 개최했다.
군은 이날 회의에서 주민대피체계 점검과 소관부서별 인명피해 우려지역 및 재난취약시설 관리, 장마 대비 추진 상황 전반을 점검하고 지난해 수해복구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지난해 수해복구 공사는 95%가 완료됐으며 진행 중인 대규모 사업장에 대한 우기대비 조치를 우선 완료했다.
특히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1마을 1대피소 전담공무원과 마을순찰대의 활동을 통한 주민대피체계 역할 수행과 협조 체계를 점검했다.
박현국 군수는 "한 사람의 인명피해도 없도록 대피에 최선을 다하고 지난해 큰 피해가 있었던 만큼 철저한 준비로 재해로부터 주민들이 안전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동원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주민들도 내 집 주변의 위험상황을 수시로 살펴 위험 상황 시 사전에 가까운 마을대피소로 대피하는 등 재난대응 업무에 협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